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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접종 진료확인서 양식 변경...면역저하자 질병명 삭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방역당국이 암환자 등 면역저하자의 코로나 4차 추가접종 진료확인서 양식 변경에 대한 의료기관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24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 4차 접종을 위한 면역저하자 진료확인서 양식을 철회하고 의료기관 의사의 의견을 담은 진료확인서와 소견서 발급 요청을 주문했다.추진단은 기존 면역저하자 진료확인서는 법적 근거가 없고 면역 저하 관련 질병명이 명시되어 민감정보 노출 우려 등이 있다고 변경 사유를 설명했다.질병청은 면역저하자 코로나 추가 접종 관련 양식을 변경하고 의료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면역저하자는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와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선천면역결핍증, HIV 감염 환자,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 억제 약물 치료 등이다.이외에도 면역저하로서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 가능하다.방역당국은 4차 접종 기준을 3차 접종 후 4개월 지난 면역저하자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담당의사는 '상기 환자는 2022년 2월 14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 시설에 대한 추가접종 실시계획'에 의해 코로나19 추가접종의 대상이 되는 면역저하 질환으로 진료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합니다'라는 내용의 진료확인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하면 된다.질병청은 "3차 접종을 면역저하자로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도 의료기관에서 받은 면역저하 질환 진료확인서 또는 담당의사 접종 권고를 포함한 소견서 등을 지참하면, 접종 의료기관에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2-21 12:09:09병·의원

백신 부스터샷 간격 논란…"1년에 한번은 희망사항"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화이자의 CEO 알버트 불라(Albert Bourla)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간격에 대해 1년에 한번이 이상적이라고 언급한 것을 계기로 이에 대한 임상적 근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스라엘이 3차 접종에 이어 5개월만에 4차 접종까지 진행했지만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당초 기대보다 떨어지면서 효율적인 부스터샷의 접종 회수 및 간격 논란이 고개를 든 것.전문가들은 백신 품목별, 개인의 기저질환 여부, 연령대, 추가 변이 발생 가능성 등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1년 1회 추가 접종은 희망사항에 가깝다는 쪽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22일(현지시각) 알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이스라엘 N12뉴스에 출연, 4~5개월마다 부스터샷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1년에 한번이 이상적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그는 "(4~5개월마다) 접종하는 것은 좋은 시나리오가 아니"라며 "일년에 한번 백신 접종이 사람을 설득하기에도, 기억하기에도 좋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러므로 공중 보건의 관점에서 보면 1년에 한번 접종이 이상적인 상황"이라며 "오미크론 변이와 싸우기 위해 재설계된 백신을 승인 신청하고 이르면 3월에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화이자가 개발한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지금도 효율적인 백신 접종 간격 및 회수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시각이 엇갈린다.무엇보다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이스라엘의 사례에서 5개월의 짧은 간격 및 4차에 이르는 접종 회수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이 앞에 백신 예방률이 무력화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백신 긍정론자는 지속적인 접종이 예방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 반면, 희의론자는 변이 대응력이 떨어지는 백신으로는 한계라는 관점으로 맞서고 있다.이와 관련 김우주 백신학회 회장(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화이자의 CEO의 해당 언급은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새 백신 출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며 "백신 개발 당시 각 업체들은 유효성 평가 방법들을 설정했을 뿐 무엇이 효과적인 부스터샷 간격인지, 접종 회수에 따른 변이 대응력 차이 등에 대한 연구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실제로 현재 공개된 부스터샷 효용성 연구들은 추가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항체가 변화와 예방률)를 다뤘을 뿐 최적의 접종 주기, 회수를 다루진 않았다. 무엇보다 전세계적으로 4차 부스터샷 접종은 여전히 초기 진행 단계라 과학적 근거 도출을 위한 추적관찰 기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김 회장은 "특히 백신은 품목별로 예방률 및 항체 유지기간이 달라 일괄적으로 언제 어떤 간격으로 맞아야 최적이라는 말을 할 수 없다"며 "연령대별 백신 효과도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각국의 고령화 진행 여부 등도 부스터샷 간격 설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설명했다.그는 "따라서 에이즈 환자처럼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사람, 고령층에서는 보다 높은 접종 빈도가 필요할 수 있다"며 "다만 변이에 무력화된 백신은 누적 접종에도 여전히 변이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어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후 항체가 약 3개월 후 절반으로 감소한다. 화이자도 5개월만에 절반으로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변이 대응력 역시 백신마다 다르다. 이런 품목별 특성을 고려하면 일률적인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적용하긴 어렵다는 뜻이다.그는 "현재 상용화된 각 백신들은 초기 우한 바이러스를 타겟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하다"며 "오미크론 대응 백신이 나온다면 1년에 한번 접종만으로 적정 예방률을 유지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또다른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가정에서 성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 유행 초기 백신만 개발되면 항체가 1~2년 지속되고, 전체 인구의 70%가 접종하면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이는 팬데믹 2년이 지나면서 실망감으로 변했다"며 "과학적인 근거가 뒷받침되지 않은 기대감들은 현재로선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2022-01-25 05:30:00학술

요양병협 "요양병원 종사자 추가 접종 선택 아닌 필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요양병원협회가 요양병원들의 코로나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기평석 회장.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기평석)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직원과 입원환자, 간병인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이 최선인 만큼 접종 비동의자들을 설득해 전원 접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달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 이후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10월 첫째주 2288명에서 11월 첫째주 4434명으로 급증했다. 고령층 사망자 역시 같은 기간 47명에서 12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고령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확진자는 8월 33곳 339명에서, 9월 41곳 367명, 10월 74곳 1632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현재 요양병원의 추가 접종 동의율은 7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평석 회장은 "백신 접종완료자라 하더라도 항체보유율이 30~40%에 불과하다보니 돌파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요양병원의 항체보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체 구성원 모두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접종할 것이냐, 하지 않을 것이냐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 게 절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추가 접종할 것이냐, 아니면 접종을 하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냐 둘 중의 하나이다. 요양병원 종사자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들을 위해 반드시 추가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요양병원협회는 접종완료 후 5개월이 경과하면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한 방역당국의 지침 개정 개선도 요구했다. 기평석 회장은 "노인들의 백신 항체보유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접종 시점을 접종완료 후 5개월에서 4개월로 앞당겨야 한다. 단기간에 추가 접종률을 높일 수 있고, 돌파감염도 막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2021-11-16 18:09:1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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